'금덩이 꿈'이 현실로…복권 1등 5억원 행운
이준영 기자 | 입력 : 2025/09/18 [12:27]
【소비자고발뉴스=이준영 기자】 몇 년간 할아버지 묘를 정성껏 관리해온 남성이 할아버지가 나타난 특별한 꿈을 꾼 후 5억원 복권에 당첨돼 화제다.
복권 수탁업체 동행복권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97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에 복권을 산 A씨는 평소 한 달에 한두 번씩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
그는 "얼마 전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와 산에 나무를 가지러 가라고 하셨는데, 산에 갔더니 나무 대신 주먹만 한 금덩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꿈을 떠올린 그는 그날 오전 일을 마친 뒤, 집 근처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며칠 후 복권을 확인한 그는 깜짝 놀랐다. 복권 1등 5억원에 당첨된 것이었다.
그는 "당첨 소식에 크게 기뻤다"라며 "몇 년 전부터 할아버지 묘를 관리해 왔는데 이런 1등 당첨의 행운은 할아버지가 도움을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과 관련해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라며 "기분이 좋다"라고 적었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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