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열에 아홉은 "임금·복지 좋으면 기업규모 상관 없다"

곽현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4:11]

청년 열에 아홉은 "임금·복지 좋으면 기업규모 상관 없다"

곽현영 기자 | 입력 : 2024/11/05 [14:11]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고발뉴스=곽현영 기자] 기자] 특히 청년 대다수(87.0%)는 직장 선택 시 '임금·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복수응답)고 응답했다.

'임금·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63%였고, 59.1%는 '임금이 높다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희망 임금수준은 '300만∼350만원'(25.9%)이 가장 많았다.

적정 근무 시간은 '40∼45시간 미만'(50%)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필수적 복지제도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특별휴가'(38.5%), '유연근무'(35.4%), '재택근무'(31.1%)를 고른 비중이 금전적 지원(병원비·경조사비·대출지원)보다 많았다.

직무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복수응답)은 '적성 및 흥미'(67.7%)로, '교육 수준'(54.5%)이나 '기술 수준'(59.4%)보다 높게 나타났다.

만족스러운 직장을 위한 조건(복수응답)은 임금, 근무시간, 복지제도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전환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재직자의 48.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재학 단계부터 학생들이 수시·경력직 채용에 맞춰 잘 적응할 수 있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근로자와 기업 모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경사노위 논의를 통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SGN

khy@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곽현영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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