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행복한콩 두부, 생분해 소재 포장으로 환경 보호"

이정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1 [10:43]

CJ제일제당 "행복한콩 두부, 생분해 소재 포장으로 환경 보호"

이정민 기자 | 입력 : 2021/04/01 [10:43]

사진=cj그룹제일제당  

 

[소비자고발뉴스=이정민 기자] CJ제일제당이 1일 "생분해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oate)와 PLA(Poly Lactic Acid)를 활용한 식품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거의 모든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소재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가 퇴비화 조건에서 분해(산업 생분해)되는 반면, PHA는 바다에서도 100% 생분해되는 세계 유일의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행복한콩 두부' 묶음제품에 자연 분해 소재로 만든 투명 비닝을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은 "PHA를 활용한 식품 포장 비닐을 시중 제품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기존의 석유화학 소재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5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생분해 소재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은 총 10종이며, 4종은 PHA와 PLA를 혼합한 소재, 6종은 PLA 소재로만 만들었다. 겉에는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 문구를 새겨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PHA와 PLA의 특성을 활용해 질적으로 한층 높아진 생분해 비닐을 만들었다. 강도가 높은 반면 유연성이 부족한 PLA에 고무와 비슷한 성질인 PHA를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했고, 제품의 신선도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비닐의 투명함을 유지하는 데에도 신경 썼다.
 
CJ제일제당 PHA는 지난 2월 유럽과 북미에서 공신력 있는 ‘TÜV 생분해 인증’ 4종을 취득,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서 인정받은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패키징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만 300톤 이상의 선물세트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친환경 포장재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더욱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GN
 
ljm@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취재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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