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뉴스=김광식 기자]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5일 오후 성남 본부에서 '청렴경영 CLEAN KOICA' 선포식을 가졌다.
'청렴경영 CLEAN KOICA' 선포식은 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공익적 사명을 실천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코이카를 구현하고자 진행된 행사다. 손혁상 이사장과 박명혜 노동조합 위원장은 △부정부패 근절, △합법적이고 공정한 업무수행, △예산 및 공공물의 투명한 사용, △적합한 절차에 따른 채용 및 인사, △인격적 대우에 대한 의지를 담은 선언문에 서명하며 청렴경영 구현을 위한 노사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였다.
베트남, 르완다 등 44개국의 코이카 해외사무소 역시 온라인으로 '청렴경영 CLEAN KOICA' 선포식에 참여하였다. 본부에서 진행한 선포식과 별도로 해외사무소는 이달 12일까지 각국에서 릴레이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소장과 현지직원 대표의 공동 서명을 통해 자율적인 청렴조직문화 조성을 사무소 전 구성원의 공동과제로 인식하고, 청렴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을 약속한다.
손혁상 이사장은 코이카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언급하며 코이카가 국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선도적인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코이카는 ‘윤리경영 추진체계 구축 및 효율적 운영’, ‘부패수준 진단 및 환류기능 강화’, ‘청렴교육·홍보강화’를 윤리경영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를 집중 개선하여 윤리경영 비전(OPEN AID, CLEAN KOICA)을 실현할 예정이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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