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뉴스=김광식 기자] 코로나19 사태 후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국내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 실적이 사상 처음 8조원대를 넘어섰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중 상반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18개 국내 은행과 우체국 예금 고객 기준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일평균 8조2778억원으로 전기대비 22.9% 증가했다.
또 이용 건수도 1억2583만건으로 전기대비 22.8%가 늘어나 비대면 문화의 확대 속에서 모바일뱅킹이 많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조회, 자금이체,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은 전년 하반기에 비해 각각 25.5%, 10.9% 증가했다.
한편 6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6479만명으로 전년말대비 3.5% 증가했고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2825만명으로 6.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60.5%, 금액 15.0% 증가했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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