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원산지 증명서' 제출, 3월부터 면제

이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1:37]

인도네시아 '원산지 증명서' 제출, 3월부터 면제

이정민 기자 | 입력 : 2020/02/26 [11:37]

사진=소비자고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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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뉴스=이정민 기자] 3월부터 인도네시아로 물품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세관에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관세청은 26일 "한국-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ODES)이 3월 1일부터 개통된다"면서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밝혔다.
 
EODES(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는  FTA 특혜관세 혜택의 필수 제출서류인 원산지정보를 협정상대국과 전자적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 FTA 특혜관세 신청시 C/O 원본제출이 필수였기에 국제우편 또는 특송을 통한 C/O 송부 및 수입국 세관의 C/O 진위여부 확인을 위한 심사로 물류지체가 빈번히 발생했다.
 
특히 항공화물 등의 경우 C/O 원본이 도착할 때까지 약 1~2일을 기다린 후 수입신고를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창고료 등 추가적인 물류비가 발생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관세청은 이번 한-인도네시아 간 EODES 구축으로 양국간 FTA 활용률은 9.6% 증가, 관세 및 물류비용은 연간 56억 상당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와의 C/O 관련 통관애로가 원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고있다.
 
관세청은 "이번 양국간 EODES 구축은 ‘16.12월 한-중국 간 EODES 구축 이후 두 번째이자 아세안 등 신남방국가와는 최초로 도입한 사례로 우리기업의 대인도네시아 FTA 활용 확대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GN
 
ljm@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취재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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