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맺은 국가들 교역, 536억달러 흑자

김광식 기자 | 기사입력 2019/10/30 [11:24]

FTA 맺은 국가들 교역, 536억달러 흑자

김광식 기자 | 입력 : 2019/10/30 [11:24]

사진 /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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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뉴스=김광식 기자] 우리나라가 FTA(자유무역협정)를 맺은 국가들과의 교역에서 53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0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FTA 활용 수출입 교역 현황'에 따르면 FTA 발효국과의 무역수지는 536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비발효국과의 무역수지는 249억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또 전체 교역량이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한 가운데 FTA 발효국과의 교역량 감소폭(-4.2%)이 비발효국(-12.4%)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훨씬 적었다. 
 
국가별 교역량은 미국(4.8%), 베트남(3.8%)과의 교역이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중국(-9.6%), EU(-7.6%), 아세안(-2.7%) 등은 감소했다.
 
한편 3분기 현재 FTA 발효국과의 교역액은 수출 2,976억달러, 수입 2,440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한 전체 5,416억달러를 기록했다.
 
3/4분기 FTA 활용률은 수출 74.8%, 수입 75.1%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p, 0.6%p 증가했고 수출 증가세가 수입 증가세보다 조금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협정별 수출 활용률은 캐나다(95.7%), EU(86.9%), 미국(84.5%), EFTA(84.4%) 순이었고, 수입은 칠레(99.5%), 뉴질랜드(94.2%), 콜롬비아(88.2%), 호주(85.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FTA 활용률이 크게 증가한 협정으로는 수출의 경우 뉴질랜드(5.1%p), 페루(4.8%p), 수입의 경우 중국(5.6%p), 페루(5.6%p)였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수출입 활용률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산업별 활용률을 보면 수출의 경우 자동차·자동차부품 등 기계류(85.1%), 석유·석탄 등 광산물(76.7%)이 평균 수출활용률(74.8%)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수입의 경우 기호식품·농산가공품(91.7%), 편직물 등 섬유류(86.0%)가 평균 수입활용률(75.1%)을 훨씬 웃돌았다.  
 
반면, 신변·패션잡화 등 생활용품(54.6%), 섬유류(51.3%), 잡제품(6.8%)의 FTA 수출 활용 정도는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수입은 광산물(49.0%)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평균 활용률 수준 이상으로 FTA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활용률은 서울(84.9%), 울산(81.0%), 전남(78.9%), 인천(77.1%) 순으로 FTA 수출 활용이 높았고, 대구(87.0%), 충남(84.2%), 대전(83.1%), 경북(82.9%) 순으로 FTA 수입 활용이 높게 나타났다. SGN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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