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광군제 해외직구 증가세, 되팔이도 함께 늘어

김광식 기자 | 기사입력 2019/10/11 [10:50]

블프·광군제 해외직구 증가세, 되팔이도 함께 늘어

김광식 기자 | 입력 : 2019/10/11 [10:50]

사진 / 셔터스톡

 

[소비자고발뉴스=김광식 기자]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중국 ‘광군제(光棍节)’ 기간동안 해외직구 수요가 집중되면서 이를 앞둔 상습·전문 관세사범의 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외직구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접구매를 줄인 신조어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매년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기간 동안에는 대규모 할인 및 온라인 해외직구 등 소비행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곤 한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직구 건수는 총 1만2681건으로 연간 건수(4만2934건)의 30%를 차지했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의 해외직구건수도 1만301건으로 연간 건수기준(3만4316건)의 30%를 차지한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의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으로 해외직구의 수요와 규모가 연말에 증가하는 영상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해외직구 관세사범 적발금액은 43억원, 적발 건수는 9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이후 해외직구 상습·전문 관세사범이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해외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 동안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한 물품을 되파는 행위는 밀수입으로 처벌될 수 있다”며 “관세청은 외국물품을 상습적으로 분산 반입해 되파는 행위 모니터링을 통신판매자뿐만 아니라 통신판매 중개자(오픈마켓)에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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