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천리안 1호 개발 지체, 통신위성 공백위기”

안옥재 기자 | 기사입력 2019/10/11 [09:41]

김경진 “천리안 1호 개발 지체, 통신위성 공백위기”

안옥재 기자 | 입력 : 2019/10/11 [09:41]

사진 / 국가기상위성센터

 

[소비자고발뉴스=안옥재 기자] 국가 통신위성 천리안 1호의 가동연한이 다음해 3월 만료됨에도 후속 위성에 대한 계획은 없다는 지적이 들어섰다. 

 

11일 김경진 무소속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국내 통신위성은 천리안 1호와 민간위성 무궁화호 5A·6·7호 등 총 4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변국은 중국 64개, 러시아 30개, 일본 24개로 한국보다 월등히 많은 숫자를 보였다. 

 

이런 와중에 천리안 1호는 오는 2020년 3월 가동연한 만료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천리안 1호의 가동연한은 2011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 7년이었으나 한 차례 가동연한을 연장시켰다. 

 

현행 우주개발진흥법 등에 따르면 정부는 5년마다 우주개발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한다. 하지만 천리안 1호 수명이 다할 때까지 후속 통신위성 개발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상황이다. 

 

정부는 ‘정지궤도 공공통신위성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기획연구를 시작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 따르면 후속 통신위성 발사는 2027년으로 설정돼 천리안 1호 가동연한이 끝난 후로 7년간의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천리안 1호의 2차 수명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GN

 

ao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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