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소비, 투자 5개월만에 모두 증가

곽현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30 [10:19]

생산, 소비, 투자 5개월만에 모두 증가

곽현영 기자 | 입력 : 2019/09/30 [10:19]

8월 산업활동동향. 사진 / 통계청  


[
소비자고발뉴스=곽현영 기자] 생산과 소비, 투자가 5개월만에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는 3.9% 증가, 설비투자는 1.9% 증가해 5개월만에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53.2%) 등에서 증가했지만 지동차(-4.6%), 고무 및 플라스틱(-5.9%) 등이 줄면서 전월에 비해 1.4% 감소했다.
 
하지만 서비스업생산은 교육(-1.6%) 등에서 감소했지만 도소매(2.4%), 금융, 보험(1.5%) 등이 늘면서 전월에 비해 1.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8.3%),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0%), 의복 등 준내구재(1.0%) 판매가 모두 늘면서 전월에 비해 3.9% 증가했다. 승용차는 신차효과, 수입 디젤차 인증지연 해소 등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고 음식료품은 3개월 연속 하락에 대한 기저현상과 함께 명절용품 선구매 등의 영향이 있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7%) 및 항공기 등 운송장비(2.1%) 투자가 모두 늘면서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공공에서 감소했지만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등 민간에서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고 건설기성은 건축(-1.9%)은 감소했지만 토목(6.6%) 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또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공장, 창고 등 건축(-19.1%) 및 철도, 궤도 등 토목(-28.9%)에서 모두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22.2% 감소했다.
 
한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이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2p 상승했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했지만 코스피, 장단기금리차 등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SGN
 
khy@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곽현영 취재부 기자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