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게임 광고 감소”

이정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9/26 [09:47]

인기협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게임 광고 감소”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9/09/26 [09:47]

사진 /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소비자고발뉴스=이정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등재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가 국내에 도입될 시 게임 방송광고 시장규모는 3년간 총 1256억원이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한국방송학회와 연구한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화가 게임 방송 광고시장에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가 도입될 시 게임 방송광고비는 첫 해 269억원, 그 다음해 422억원, 3년째 565억원으로 감소세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게임이용장애가 도입될 가능성이 보이는 2025년을 설정해 국내 게임사 매출액 예상치 및 방송광고비 예측 모형, 전문가 예상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이후에는 게임 방송 광고비 감소액이 더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더욱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가 중독물질 광고 규제법, 이에 따른 소비자 인식 악화로 증폭돼 게임 광고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사실상 코드 도입이 방송 광고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란 전망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인기협은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국내 도입 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이 증가하고, 국내 게임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SGN

 

ljm@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취재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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