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 소비심리 위축에 소비자물가↓

김광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9/03 [11:18]

경기부진, 소비심리 위축에 소비자물가↓

김광식 기자 | 입력 : 2019/09/03 [11:18]
사진 / 통계청

 

[소비자고발뉴스=김광식 기자]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정부의 물가 인하정책과 경기 부진,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0%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104.85이던 것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0.8%를 기록해 7개월 연속 0%대를 이어왔다. 

 

이번 통계에는 농축수산물 물가가 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관련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7.3%가량 떨어졌다. 주요 농산물 품목 중 배추와 무는 각각 –42.1%, -64.4% 대폭 하락했다. 수박도 –34.3% 떨어져 풍작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가 물가 하락을 주도했다.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에 따른 영향도 미쳤다. 석유류 물가는 6.6% 하락해 전체 물가의 0.3%를 떨어뜨렸다.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물가의 경우 지난 6~7월에 이어 3개월 연속 1.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세는 –0.2%, 공공서비스는 0%를 보였다. 반면 공동주택관리비 5.0%, 치킨값 5.1% 등 개인서비스 물가에서 1.8% 가량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에서는 택시료 15.6%, 시외버스료 13.4%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휴대전화료 –3.5%, 고등학교납입금 –3.2% 가량이 하락했다. SGN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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