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 노선 줄이기...“인가 받는 대로 시행”

진동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8/20 [10:21]

대한항공 日 노선 줄이기...“인가 받는 대로 시행”

진동우 기자 | 입력 : 2019/08/20 [10:21]
사진 / 대한항공

 

[소비자고발뉴스=진동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따른 영향을 감안해 일본 노선 공급을 줄이고 동남아·대양주·중국 노선 등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20일 대한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하며 일본 일부 노선에 대한 운휴 및 감편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일본 노선 운휴로는 다음달부터 16일 부산~오사카 노선(주 14회), 11월 1일부터 제주~나티라 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 노선(주 4회)이 해당한다. 

 

일정기간 운항 중단 노선으로는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고마츠 노선(주 3회)과 인천~가고시마 노선(주 3회),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 노선(주 5회)이 운항 중단된다. 

 

감편 노선으로는 인천~오사카 노선, 인천~후쿠오카 노선이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된다. 또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 및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 7회로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감편된다.

  

반면 대한항공은 동남아·대양주·중국 노선 공급을 늘려 일본 노선 수요 감소에 대한 방비책을 내놓았다.

  

오는 10월 27일부터 인천~클락 노선이 주 7회로 신규 취항될 예정이다. 또 인천~다낭 노선을 주 21회로 늘리고, 인천~치앙마이 노선 및 인천~발리 노선을 주 11회로 늘릴 계획이다. 대양주 노선의 경우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 7회로 운항한다.

 

중국 노선의 경우 인천~장가계 노선을 주 3회, 인천~항저우 노선을 주 3회, 인천~난징 노선을 주 4회로 각각 신규 취항 늘리기를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인천~북경 노선은 주 17회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내선 일부 노선 공급도 늘려 포항~제주 노선을 7회 신규 취항하고, 울산~제주 노선을주 7회로 운항할 계획이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노선 조정이 정부 인가 조건이며 정부 인가를 받는 대로 시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SGN

 

jd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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