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기업경기 체감지수 전보다 ‘하락’

안옥재 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11:27]

제조업 기업경기 체감지수 전보다 ‘하락’

안옥재 기자 | 입력 : 2019/06/27 [11:27]
사진 / 한국은행

 

[소비자고발뉴스=안옥재 기자] 제조업체들의 기업경기 체감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체들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9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지수는 75를 기록해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의 경기 인식 상황을 설문조사해 지수화 한 지표로 기준치(100) 미만일 경우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은은 지난 12일부터 19일 간 전국 3696개 법인기업(응답률 88.1%)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3년~2018년 동안 한국 제조업 업황 BSI의 장기평균은 79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형태별로는 △대기업 79, △수출기업 80으로 각각 3포인트씩 하락했으며 △중소기업 70으로 1포인트가 상승했고 △내수기업 71로 보합을 이뤘다. 특히 제조업체들은 이달 신규수주와 생산, 채산성 등이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3포인트씩 하락했다. 반면 매출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자금사정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타기계·장비, 전기장비에서 각각 6포인트, 8포인트씩 하락했으며 조선·기타운수는 20포인트가 올랐다. 조선업 업황지수(88)도 이 점이 반영돼 2011년 7월(9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체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8%)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꼽았다. 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16.8%), 경쟁심화(9.8%), 자금부족(9.1%) 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지수의 경우 74로 전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전문·과학·기술에서 18포인트 상승했으며 부동산업도 12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체의 경영애로사항도 제조업체처럼 내수부진(20.0%)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불확실한 경제상황(14.2%), 경쟁심화(13.3%) 등이 꼽혔다. 

 

한 달 후의 기업 체감경기를 전망하는 업황전망지수의 경우 제조업은 75 보합, 비제조업은 74로 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한 경제심리지수(ESI)는 비제조업 업황지수의 상승으로 92.4(0.8포인트 상승)를 기록했다. SGN

 

aog@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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