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뉴스=임동현 기자] 북한 접경지역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북한 접경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청검사 결과 전체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4일까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접경지역 10개 시군 소재 347개 농가에 대한 긴급방역조치의 일환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휴업 중인 5개 농가를 제외한 342개 농가 전체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농림부는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방역조치는 완료됐고, 혈청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로써 접경지역에 대한 1차 방역 방어선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접경지역에 울타리 115개, 인천·경기·강원 등 접경 시도에 105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고, 포획틀도 전국적으로 514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전국 6300개 양돈농가에 일제점검과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 46개 거점소독시설을 이달부터 일제 가동하기로 했다. SGN
ldh@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소비자고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돼지열병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