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뉴스=현지용 기자] 제주도 영리병원 허가에 대해 국민 여론의 51.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하에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504명에게 ‘제주도 영리병원 허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35.8%, 반대가 51.3%, 모름/무응답이 12.9%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찬성 의견에 ▲서울 41.1%, ▲경기·인천 35.2%, ▲대전·충청·세종 40.8%, ▲강원 55.8%, ▲부산·경남·울산 31.8%, ▲대구·경북 35.9%, ▲광주·전라 22.6%, ▲제주 31.7%로 강원과 서울, 대전·충청·세종에서 최소 40.8% 이상의 찬성 수치를 보였다.
반대 의견에는 ▲서울 46.5%, ▲경기·인천 54.2%, ▲대전·충청·세종 48.5%, ▲강원 44.2%, ▲부산·경남·울산 47.7%, ▲대구·경북 55.0%, ▲광주·전라 56.9%, ▲제주 68.3%로 제주와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55% 이상의 높은 반대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찬성이 37.5%, 반대에 51.2%, 모름/무응답이 1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찬성 의견에 ▲19~29세 38.2%, ▲30대 26.4%, ▲40대 31.1%, ▲50대 40.7%, ▲60대 이상 40.4%로 50대, 60대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대 의견에는 ▲19~29세 53.7%, ▲30대 60.1%, ▲40대 63.5%, ▲50대 45.8%, ▲60대 이상 38.7%로 40대와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당별 찬성 응답으로는 ▲더불어민주당 33.4%, ▲자유한국당 47.7%, ▲바른미래당 41.7%, ▲민주평화당 63.2%, ▲정의당 18.5%로 민주평화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반대 응답으로는 ▲더불어민주당 57.6%, ▲자유한국당 35.5%, ▲바른미래당 53.1%, ▲민주평화당 28.8%, ▲정의당 76.4%로 정의당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그 다음으로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통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 6.9%에 무선 10% 전화면접, 무선 70%·유선 20%의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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