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인도 시장서 스마트폰·피처폰 1위 자리 지켜

소비자고발뉴스 | 기사입력 2017/07/28 [15:14]

삼성전자, 2분기 인도 시장서 스마트폰·피처폰 1위 자리 지켜

소비자고발뉴스 | 입력 : 2017/07/28 [15:14]

 
[SGN=진동우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25.4%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선 24.1%, 피처폰에선 26.6%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 휴대폰 전체로 보면 ITEL이 10.2%로 2위, 샤오미가 7.2%로 3위, 마이크로맥스가 7.1%로 4위 중국 VIVO가 5.9%로 5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샤오미(15.5%), 비보(12.7%), 오포(9.6%), 레노버(6.8%)가 삼성의 뒤를 이었고, 피처폰 시장에서는 ITEL이 2위(15.7%), 마이크로맥스가 3위(8.6%), 라바가 4위(7.5%), 인텍스가 5위(6.3%)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2분기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의 증가로 전체 매출규모는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2분기 스마트폰 중 95%가 LTE지원 휴대폰으로 1억50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수치로, 향후 1년 내 미국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설치 기반 측면을 보면 전체의 50%가 3G와 2G만 가능한 상황이지만, 지난 1년간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LTE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조만간 스마트폰 업그레이드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대별로 볼 때 1만5000~2만 루피(약 26만~35만원)의 중가대 시장은 2분기 연속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마트폰 ASP를 약 16%로 증가시켰으며 삼성과 오포, 비보가 이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만 루피(약 51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부문은 삼성이 점유율 55%로 1위를 지켰고, 애플이 30%로 뒤를 이었다. 삼성은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프리미엄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13% 성장을 기록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샤오미의 컴백이 1만 루피 이하 부문의 수요 증가에 박차를 가했고, 레드미 노트4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2017년 상반기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인도 시장 내 중국 브랜드의 강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포, 비보, 지오니와 같은 중국 업체들이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IPL(인도 크리켓 리그) 후원에 거대한 자금을 동원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가 부문에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의 로컬 브랜드들도 다소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3분기 연속 상위 순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자리잡기에 고전하고 있다.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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